한국장애인개발원은 14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을 개최한다. 사진은 하우징랩을 방문한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모습.[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4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국민의 요구와 감성을 존중하는 사용자 중심의 개념이다. 이번 공감주간은 이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공간(하우징랩),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2020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VR) 전시로 구성된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공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하우징랩, 공감존, 전시존, 휴식공간으로 이뤄진다.

하우징랩은 일상생활 속 공간이나 높이를 사용하기에 따라 달라지도록 설계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하우징랩 내부룰 이동하고 공간별 요소를 직접 조작해보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공간 운영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최·주관하며, 공간 운영은 코로나 19로 인해 1일 4회(회차별 최대 40명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는 공감주간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http://www.koddiud.com)과 현장접수로 할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는 25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2020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VR)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2020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koddiUD.com)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 공감주간 운영 담당자(T.02-3433-0777)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나누며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유니버설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 확산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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