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진=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부금 4억원을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장학금에 3억원,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 조성 지원에 1억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행 이벤트로 3억원을, '기념영상 좋아요/공유 이벤트'로 1억원을 각각 조성했다.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KB국민은행이 3.1운동 10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기부금이 순국선열의 날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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