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교시 출연진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한민국 1교시 - 넌 소중한 내 친구’는 20일 오전 9시 5분부터 25분 동안 KBS1라디오와 3라디오로 동시에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 1교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교육과학기술부·KBS한국방송이 공동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장애이해를 위해 제작된 특별방송이다.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드라마 ‘마이 프렌즈’가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25분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마이 프렌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 그리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08년 10월에 맺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제작을 위한 사회적 협약’후 첫 번째 결실이다.

마이 프렌즈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가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해 청소년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방송 후에 느낀 점이나 소감을 적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제11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은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중학생은 산문과 방송소감문)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입상자는 5월 29일에 발표하고 6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집방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형성에 도움을 되기를 바라고, 전국의 모든 초·중등학교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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