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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푸르메요양병원서 15명 코로나19 확진…코호트 격리50∼90대 환자 10명·간병사 3명…전날 세종서 간호사 등 2명 확진 후 전수검사
박찬균 | 승인 2020.11.24 14:23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충남도 방역 당국은 이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지시했으며, 공주시는 방역단계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이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 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40대 2명(세종 88번, 8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환자 10명, 간병인 3명 등 13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확진된 세종시 확진자 2명을 포함, 이 병원에서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는 40∼90대에 걸쳐 있다. 세종 88번, 89번 확진자는 각각 지난 18일과 21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환자 7명은 2병동, 3명은 3병동에 머물렀으며, 간병인 3명은 2병동에서 근무 중으로 병원에서 상주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13명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12일 공주시가 실시한 코로나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충남도 방역 당국은 이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지시했으며, 현재 2인 1실인 병실을 1인 1실로 전환하고 병상이 부족하면 타 시설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주시와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접촉자 관리 방법을 포함해 이동 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도 역학 조사반은 초기 역학조사에서 간호사와 간병인 등의 외부 동선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시설 외부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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