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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일주일 평균 자원봉사활동 참여시간은 2시~4시간 미만이 39,6%”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고령사회의 노인자원봉사 및 코로나 이후의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박찬균 | 승인 2020.11.27 17:01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 한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창립 11주년 기념 토론회가 26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고령사회의 노인자원봉사 및 코로나 이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시대를 보내면서 자원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됐다. 지난 여름 역대 최장, 최대의 피해를 낸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와 피해자가 생겨 어느 해보다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했지만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쉽지 않았지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 19에 취약한 시니어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가 더욱 어렵게 된 상황에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며 이에 맞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자를 한 김미령 교수 (대구대학교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고령사회연구소장)은 “전체 노인의 15% 정도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은퇴 후 노인들의 역할이 필요하고, 특히 OECD 국가에서 은퇴연령이 가장 낮은 상황을 감안할 때 노인자원봉사의 활성화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9년 대한노인회의 자원봉사클럽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중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대가 61,4%, 60대가 19.8로, 80대가 18,8%가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남성이 50.9%로 여성 49.5보다 조금 더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일주일 평균 자원봉사활동 참여시간은 2시~4시간미만이 39,6%, 자원봉사 활동경력이 2~3년 미만이 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원봉사에 참여 한 전/후에 건강이 더 좋아졌다가 80,5%로 거의 변화가 없다고 답변한 17.5%보다 휠씬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이제 코로나 백신이 개발됐고 머지 않아 코로나로 부터 해방 될 것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이후라도 한동안 일부는 비대면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노인자원봉사도 아날로그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는 특별한 대면 접촉 없이도 가능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다양하고 쉽게 줌(zoom)등을 활용한 비대면을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현재의 노인, 노년층에의 진입하는 노인들을 아날로그방식과 디지털 방식으로 이원화해 소양교육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컴퓨터 활용능력,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과 연계 또는 자매결연을 통해 대학의 컴퓨터강의 시설 등을 활용하고 컴퓨터전공대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통합에도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박양숙 소장(사)안양자원봉사센터은 “코로나이전에는 봉사자는 반찬을 배달하면서,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반찬에 대한 선호를 파악 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는 이를 앗아갔다. 노인자원봉사자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요소 중에는 책임감, 만족감 등의 동기유발 요인이 있다. 따라서, 위드코로나시대에 맞는 노인자원봉사활동으로 온라인,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개발하여야 한다. 밑반찬 봉사활동자가 비대면 상담을 통해 수혜자의 안부를 묻는 활동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보환 본부장(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은 토론에서 “경로당, 복지관, 아동 시설이 폐쇄됨으로써 기존 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서비스 공백과 가정에서의 돌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통한 고독, 우울 심화는 다양한 계층에서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등장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는 노인자원봉사 영역의 역할에 필수적인데. 대한노인회에서 유트브와 동영상제작을 통해 소외되고 침체된 어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황진수 명예교수(한성대학교) “노인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일시적 비전문적이어서 노인들이 흥미를 가지고 계속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노인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전제로 노인이 성취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 체력과 순발력을 적게 필요로 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사태 이후의 노인자원봉사는 위축됐는데 가정에서 자원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돼야 할 것이다. 또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감안해 자원봉사활동 중의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있어서 상해보험제도를 도입돼야 하고, 무료건강검진과 교통편의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소영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은 “정부는 신노년 세대를 위한 노인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노인 전문자원봉사단 선정과 추가적인 다변화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노인자원봉사활동의 비대면 활동을 개발하고,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집합교육이 아닌 온라인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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