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산재 노동자 재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0년 산재보험법의 목적에 '재활 및 사회 복귀 촉진'을 추가함으로써 산재보험의 영역을 치료와 보상뿐 아니라 재활로 확대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난 20년 동안 산재보험 재활사업 활성화로 산재 노동자의 직업 복귀율은 2006년 45.5%에서 지난해 69.0%로 상승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종욱 연세대 교수 등 10여 명의 재활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념식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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