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 전북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제10회 기부식품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부의장,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오택림 국장 등 여러내빈들과 도내 푸드뱅크 대표자 및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부식품등제공사업 유공자표창, 기부식품제공사업 물품지원협약과, 식품및생필품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물품 연합모금 업무협약식, 푸드꾸러미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던킨도너츠 군산롯데마트점, 진안군기초푸드뱅크 김호룡,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가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명성식품 한규성, 머거본도너츠,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 진안군기초푸드뱅크 오진솔 사회복무요원, 익산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 정해찬 사회복무요원이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협약에는 전주전원집감자탕, ㈜화산이 기부식품지원협약을 체결하였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내 15개 광역 및 기초푸드뱅크마켓가 연합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기부물품 지원 및 모집, 홍보할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푸드꾸러미(200개) 및 기부물품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26개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병관 회장은 “2020년 한해 코로나19등 힘든여건속에서도 기부식품등제공사업에 기여한 기탁처/기부자 및 현장에서 구슬땀 흘린 종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도내에는 광역푸드뱅크와 14개 시군 26개의 푸드뱅크·마켓이 운영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갑작스러운 실업, 자연재해 등 위기에 빠진 대상자들에게 위기를 벗어 날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푸드뱅크 중 자체접수 기부금액 79억원으로 전국 7위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0년 현재까지 62억원으로 전국 6위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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