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금과 물품 그리고 시민이 에너지 생산, 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기금 으로 서울시의 지정을 받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펀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태균씨와 대학생 서포터즈 온비추미와 함께 촬영에 참여했으며, 시니어 자원순환사업단인 “THE DOUL”에서 만든 새활용 제품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자원순한 사업단 ‘THE DOUL’은 각 주민센터에 의류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지는 헌 옷을 기부 받아 재봉경력이 있는 전문적인 어르신들과 함께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Up-Cycling 제품인 카드지갑, 에코백, 클러치백이 제품 구성이며, 9,900원~39,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착한소비를 실천하려면 검색창에서 네이버 해피빈 펀딩으로 접속한 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펀딩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관계자는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코로나19와 한파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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