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장애인 주간 및 단기보호시설 90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평가는 주간보호 72개소, 단기보호시설 18개소의 조직운영, 시설안전관리, 인력관리, 이용자 보호 및 재정회계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평가지표는 소규모 시설로서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서울복지재단에 위탁 의뢰해 개발했다.

평가 방식은 현장종사자들이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팀 3인이 현장을 방문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평가운영위원회’를 통해서 향후 시설운영 개선방향 및 인센티브 지급 등에 적용 할 예정이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장애인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장애인 주간 및 단기 보호시설은 2009년 현재 총 111개(주간보호 85개, 단기보호 26개)가 운영 중이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10~13명 정도 낮 시간동안(오전 8시30분~오후7시까지) 보호해 가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소규모 시설이다.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은 중증장애인 10인 내외를 일정기간동안 보호하면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정과 서울이라는 대도시 생활을 함께 적응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소규모 시설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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