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석촌호수 산책로와 수변무대에서 ‘제3회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세대 간의 인식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1세대 조부모와 2세대 부모 그리고 3세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에서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고적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걷기대회와 희망풍선 날리기, 세대공감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주제로 5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놀이마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참여 노인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되며, 대중가수 현숙, 설운도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사회로 ‘제1회 송파 1.2.3세대 ★ Star King 선발대회’와 함께 요실금, 치매상담 등의 상담마당과 러브트리, 사진전,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버이 특히 노부모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고 모범 효자녀에 대한 시상을 통해 효행을 장려하며, 1.2.3세대의 노래 및 장기자랑을 통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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