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어르신복지관은 대한항공조종사봉사단 은빛날개후원회와 함께 8일 복지관 강당에서 구로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 전달식을 진행했다

온수어르신복지관(관장 엄영수)은 대한항공조종사봉사단 은빛날개후원회와 함께 복지관 강당에서 구로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 전달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김장김치는 총 1000kg으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100가정에 10kg씩 전달됐다.

대한항공조종사봉사단 은빛날개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김치, 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구로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김장나눔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대신 국내산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김장김치를 배달받은 조○○어르신은 “올해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풍성하게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매년 배달해주는 김치로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대한항공조종사봉사단 은빛날개후원회 이병철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단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지는 못했지만, 이번 김치가 힘든 시기에 더욱 추운 겨울을 나는 소외된 이웃들의 밥상에 따듯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수어르신복지관 엄영수 관장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추운겨울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준 대한항공조종사봉사단 은빛날개후원회에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