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현훈)는 사회복지자원봉사실적 인증관리사업의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 봉사단 등을 격려하기 위해  9일 오후 5시 ‘2020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이하 자원봉사자의 밤) 영상을 공개했다.

당초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수상자를 축하하는 영상으로 변경되어 배포됐다.

영상에는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해 800여권의 녹음도서를 제작한 이명자씨 등 봉사자 12명, 20여 년간 간호사들이 교대로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를 진행한 양천구간호사회 등 봉사단체 6개 단체를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샌드드로잉 아카데미 유은정 작가의 샌드아트 축하영상, 서울유니버셜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담겨있다.

영상은 유튜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수상자들을 축하할 수 있도록 축하메시지를 남긴 사람들을 추첨하여 스마트밴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후원한 서울특별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에서도 돌봄 공백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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