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공단’)은 9일 「2020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성남시공공기관협의회는 성남 소재 10개 공공기관으로 참여기관은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장들은 2020년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한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에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과제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공단은 2020년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시 어려움을 겪는 면접, 채용 등에 대한 장애인고용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장애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장애대학생, 장애인 구직자들에게는 한국국제협력단 등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의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공단은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장애인시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성남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성남시민, 지역 경제 주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 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내년에도 성남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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