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인복지센터에서는 법률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사각지대 속의 노인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사업 ‘우리동네 법률사무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법률사무소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과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산상속, 부동산, 혼인신고 등의 법률문제를 개별상담 한다.

법률상담사업은 김택선∙오영탁 변호사의 무료상담으로 진행되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센터에서는 또 25일 안양시에 거주하는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내과․안과․이비인후과 등 총 9개 과목에 대해 무료종합진료를 실시한다.

센터는 경기도에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자살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노인생명보듬이’ 파견을 통해 자살위험노인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변지희 사회복지사는 “자살위험에 있는 노인과 주변에 우울증, 자녀문제 등으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알고 있는 친척, 지역주민은 안양시노인복지센터로 전화 및 내방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인복지센터는 경기도로부터 ‘노인자살예방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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