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이성훈 위원장이 독거노인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구성원의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과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 활동을 인정받아 단체부문 표창을 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대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들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인 부문 표창을 받은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회사·구성원 일대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독거노인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노조위원장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솔선수범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독거노인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으로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상생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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