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본부(이하 공단)에서 10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대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10일 오후 3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시시설관리공단본부(이하 공단)에서 한국소아암재단에 대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서울동부혈액원과 협업하여 올해 5번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공단임직원들이 모은 170매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피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달된 헌혈증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공단 이재호 이사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앞둔 백혈병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듯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라고, 헌혈증서 기증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공단 임직원분들의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증해 주신 사랑의 헌혈증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환자들을 위하여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에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헌혈운동참여로 부족한 혈액수급해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더 나아가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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