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사진반’의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참여자들의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부터 3개월 간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써 승화시킬 수 있도록 이론교육, 출사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진반’ 전시회는 ‘아름다운 수원과 전국의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여 어르신들의 총 50여 작품을 복지관 건너편 인도 펜스에 게시하여 QR코드를 통한 관람 소감 이벤트와 함께 비대면 야외 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반에 참여한 이○○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올해도 사진반 수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 전시회가 마련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말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교육 및 출사활동이 진행될 때마다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 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비대면 방식의 복지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내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 개관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사회체육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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