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로 인해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될 지적.폐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하게 취업활동을 돕기 위한 ‘직업탐색반’을 개설.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직업이 가져야 하는 의미, 목적, 직업관 형성 등 토론형 수업과 함께 직업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직업체험에서는 성공적인 자립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기관리 방법, 문제해결 능력 향상, 기초적인 대인관계기술, 자기옹호 기술훈련, 직장예절교육 등 직업전환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교육시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16시30분부터 1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직업탐색 프로그램의 신청접수는 오는 5월 4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청소년은 상담 및 직업평가를 통해 참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지적.폐성 3학년 고등학생 중 학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직업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문의는 복지관 직업지원팀(2061-2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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