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의 꿈의 장소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의 아름다운 길을 조성할 희망 나무 심기 행사가 4월 초부터 진행 중이다.

후원자들의 명패를 단 나무들을 훈련원 내 산책로 ‘승리자의 길’에 심는 행사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kosad.or.kr)에서 후원신청을 하면 된다.

개인, 가족, 단체의 이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감나무, 대추나무, 단풍나무, 왕벗나무 등 나무의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지난 2007년 6월 첫 삽을 뜬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은 오는 10월 중순 개원을 앞두고 현재 73%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외관은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내장 마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희망나무가 심어지는 ‘승리자의 길’은 훈련원 입구에서 종합체육관에 이르는 대운동장 오른편 산책로이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일원 18만2561㎡(5만5224평) 부지에 건립중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은 종합체육관, 생활관, 운동장 등으로 구성되며 휠체어농구, 수영, 골볼, 육상 등 총 14개 종목의 연중 훈련이 가능해진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