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청춘교실에서 제13회 랜선 행복나눔 송년잔치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처음으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100여명의 온라인 참여와 댓글 등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에 도움을 준 후원처((사)더불어함께새희망, 이마트 묵동점)에 감사패 전달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50명의 사연신청자 중 최종 선정된 게스트 4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였다. 게스트로 초대된 어르신과 대학생은 ‘나만의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한해소감’, ‘새해소망’을 나누며 국난 가운데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라벨라오페라의 ‘축배의 노래’, ‘향수’, ‘캐롤메들리’ 등 전문공연을 통해 12월 클래식한 연말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직원인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뵙지 못하는 마음을 플랜카드를 통해 전달함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범 관장은 ‘올 한해 어려운 상황에도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힘차게 한 해를 마무리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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