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는 도내 장애인 구직자를 위해 28일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09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는 경기도 내 우수 장애인 구인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구인기업과의 현장 면접 이외에도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전시 및 무료 이미용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방문한 장애인 구직자에게 다양한 재활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를 소지하고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현장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특히 GS리테일, CJ푸드빌, 한샘 등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규모의 대기업체가 다수의 중증장애인을 경기도 전역의 자사 사업장에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직접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기업 참여 희망사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 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박람회장에 참석 못한 구직자들은 오프라인 박람회가 끝난 이후라도 온라인 박람회(www.intoin.or.kr/ggjob)를 통해 6월 10일까지 지속적으로 지역별 채용정보와 유용한 취업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에 이력서를 전송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