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사회인식 개선, 편의증진 체감도 향상, 추진체계의 자율성 및 상호협력, 종합계획 상시평가를 골자로 한 제2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사회 전반의 편의증진정책 인식 제고 △시ㆍ청각장애 등 장애유형과 성인지적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 △편의증진정책 추진체계의 자율성 및 상호협력 강조 △2008년 편의증진실태 전수조사, 2005년 및 2010년 편의증진 실태 평가, 조사 연구 등 종합계획 상시평가 등을 펼쳐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장애인화장실,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 설치를 내실화하고 수화통역, 이동보조 등 인적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해 공공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국민 인식개선 및 실무자교육을 예정이다.

매년 편의시설 표본조사 및 5년 주기의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기적으로 편의증진 실태 조사 및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이때 연구과정에 전문가와 함께 장애인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편의시설의 적정설치 유도 및 편의증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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