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이 주관한 “2020 제3회 화성시청소년지도자대회”가 지난 1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개최됐다. 

화성시 청소년시설 및 부서 10개 네트워크(청소년정책팀,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누림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 청소년놀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화성시청 여성가족과 청소년팀)가 함께한 이 대회는 화성시청소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청소년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해를 다짐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유공표창, 청소년지도자윤리헌장낭독, 2020년 영상상영, 나눔의 시간,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유공표창식만 대면으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준수 하에 이뤄졌으며, 그 외의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채널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유공표창에는 시장상 오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홍귀선(청소년놀터), 시의장상은 박해미(동탄청소년문화의집)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갑 표창에는 김순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회의원 을은 전은지(누림청소년문화의집), 국회의원 병은 김은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수상했으며,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은 신필호(화성시청소년수련관)가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부분 행사가 비대면으로 치러졌고, 10개 기관 종사자 9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해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줬다. 시상식에는 화성시청 정승호 복지국장이 참석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수고한 화성시청소년지도자 90여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성시 청소년을 위해 더욱 매진해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축사를 전했다.

김진승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업 진행에 있어 애로사항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이 어려움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발 빠르게 돌파구를 찾은 덕분에 2020년 한해의 청소년활동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었다. 2021년에도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열정이 행복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에 귀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