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에 장애인 체육 실업팀이 창단될 전망이다.

윤석용 의원은 지난 24일 북경만천성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전문체육 중앙경기단체 사무국장, 연맹 관계자 등과 가진 장애인 전문체육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각 지자체가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간담회에서 “16개 지자체장들에게 장애인전문체육인들의 취업과 은퇴 후 지도자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한 결과 서울시장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타 시도에도 확산되도록 국민생활체육진흥법 개정 등 전문체육활성화 방안을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0월에 개원하는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의 2단계 확장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원 건립은 당초 계획했던 민간자원투자가 135억에 그침으로써 국고 및 기금의 부담이 커졌고, 이에 양궁장, 론볼장, 사격장, 연수동은 추후에 건립하는 것으로 축소된 바 있다.

참석자들은 가맹단체, 연맹 등을 법인화해 고가의 외산 체육장비 구입 시 감세와 ‘지정기탁제’ 기부금 등을 연맹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윤석용 의원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전문체육단체와 연맹이 제시하는 정책건의사항을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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