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교과서 제작하고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시각장애인들을 위해‘베트남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을 시작했다.

올해는 VBA(Vietnam Blind Association)와 협력하여 베트남 전역의 시각장애인 학생 130명에게 총 3,389권의 점자교과서 10종을 제작하여 보급했다.

이번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사업은 현지출장이 제한되어 VBA와 온라인으로 사업을 협의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진행했다.

앞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점자교과서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촉각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본 베트남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사업을 통해 점자교과서를 지원받은 학생들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점자교과서 지원을 통해 비장애인 친구들과 동일하게 교과서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장애인자립지원 사업 중‘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제장애인지원센터(02-880-0870)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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