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어르신 가정 내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 진행모습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은 이랜드복지재단 이랜드복지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 받아 허약어르신을 위한 개별 방문형 프로그램 ‘건강해 챌린지’를 2020년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건강해 챌린지’는 지역에서 발굴된 허약어르신 20명 개개인 중심의 방문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4대 영역(신체, 심리․인지, 영양, 사회) 기능에서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재가 허약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허약어르신의 4대영역 사전평가를 기준으로 신체기능 지원(근력, 유연성, 균형운동 등 운동지도), 심리․인지 지원(개인취미활동 지원, 일기쓰기, 기억력 향상 개별 인지기능 학습 지도), 영양개선 지원(개별 영양상태 및 섭취 점검, 맞춤식 조리법 안내, 고단백 영양음료 제공), 사회활동 지원(1:1외부활동 및 동네산책, 가정방역, 함께 장보기)으로 이루어져 허약어르신에게 진행된다. 허약어르신을 위하여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아워홈, 이랜드재단, LG전자,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개인 후원자분들의 인․물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사업수행을 위해 4대 영역별 자문교수를 위촉하고 어르신 가정에 개별 방문을 위한 관련학과 대학생 봉사자 ‘건강돌봄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하여, 허약어르신의 개별화된 맞춤형 통합관리와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방문활동은 방역지침과 개인 위생관리를 준수하여 진행되며, 가정방문이 제한되는 경우 가정 내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물품을 전달하여 유선을 통한 비대면활동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허약어르신의 지원과 허약예방 위해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한국체육대학교, 해공노인복지관, 천호재가노인지원센터, 총 7개소 기관과 함께 허약어르신 건강돌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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