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의 기부 경험을 확산하고 기부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유명인과 함께하는 ‘해피에너지’ 캠페인을 28일부터 실시한다.

해피에너지는 28일 캠페인 오픈과 동시에 가수 ‘션’의 해피에너지 메시지를 일차로 공개하고, 이후 아나운서 ‘김주하’ 등 기부에 뜻을 함께하는 유명 인사들의 메시지를 2주 간격으로 차례로 소개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는 클릭 한번으로 스타가 선정한 모금함에 쉽게 기부할 수 있고, 2주간의 모금 활동 후 게시되는 후기를 통해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션’은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작은 시간을 이용해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기부 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며 “해피에너지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만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사랑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혁일 네이버 사회공헌담당 이사는 “자신의 클릭 한번이 행복한 에너지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큰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해피에너지 캠페인을 통한 한번의 기부 경험이 지속적인 기부 습관으로 연결돼 일상 속의 기부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한 기부 경험자가 24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빈은 자원봉사 사이트를 오픈하고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참가자에게 자원봉사 활동 물품 및 해피빈 콩 등을 증정하는 기념이벤트도 실시한다.

해피빈 자원봉사 서비스는 네이버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 1일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 내에 선보인 서비스다.

오픈 20여일 만에 약 2800여 건의 자원 봉사 모집이 게시되고 총 18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신규 등록되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지역별, 테마별 봉사 검색 ▲희망 봉사활동 등록 시 해당 자원봉사 생성 알림 메일 발송 ▲참여 및 신청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MY해피빈 페이지 등의 편의 기능을 활용해 자원봉사관련 정보를 쉽게 찾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개인뿐만 아니라 모임이나 단체가 한번에 자원봉사에 신청할 수 있는 기능과 참여자간 활동 후기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공간도 마련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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