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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서울시 1호 감염병전담요양병원 개소준비 점검
박찬균 | 승인 2021.01.14 12:58

서정협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의 1호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운영될 강남구 소재 '느루요양병원' 현장을 찾아 개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병원이 자원해 지정된 곳으로 18일부터 68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요양병원 내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환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안정적인 병상을 배정하고 전담 치료하기 위해 지정된 요양병원을 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시도에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추천을 요청했고, 서울시가 지정을 자원한 느루요양병원을 중수본에 지정 신청했다.

앞서 12일 기존 느루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전부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완료됐다. 68병상 중 56병상(3~6층)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요양병원 환자에게, 나머지 12병상(8~9층)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요양병원 환자에게 배정된다.

서 권한대행은 오전9시부터 현장을 방문해 3층 병실 환자‧의료진 동선 분리 공사 진행과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운영 준비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또 8층 밀접접촉자 격리 병상도 둘러봤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시설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요양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 관리와 돌봄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돼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을 꺼려하는 상황”이라며 “자발적으로 나서준 느루요양병원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다른 요양병원들의 동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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