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2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방향”의 주제로 유튜브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지난 20일 안전보건교육센터 교육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방향”의 주제로 유튜브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사회복지사들의 변화된 교육 환경을 파악하고 현장의 여건과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한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노상은 교수(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를 좌장으로 양원석 대표(푸른복지사무소)의 주제발표와 이병우 복지국장(경기도), 오선영 객원교수(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송부연 센터장(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민재 기획팀장(포천종합사회복지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자에 나선 양원석 대표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운영의 필요성으로 토론회를 열었고 온라인교육의 등장, 협회 사무국의 역량과 여력 확보, 온라인 교육의 활용(회당 수강생 인원, 수강기간, 수강시간, 질 높은 다양한 강사 확보), 기회 활용을 통한 사협회 자체 교육 체계 강화, 지역 및 사협회의 인적 기반 확충을 제안했다.

토론자들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학습자의 욕구에 기반한 선택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교육 학습자의 학습권이 온전하게 보장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시 하였고, 온라인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강사와 수강생 뿐 아니라 협회 사무국 모두가 변화와 그 가능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이수’가 중점이 아닌 보수교육 참가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경험이 공유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융합적인 교육 기획 등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확대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토론회 참가 사회복지사들의 바람을 대변하기도 했다.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을 바탕으로 보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지역별 교육 기회 균등, 지속적인 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자격증 교부,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 등의 업무수행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권익옹호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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