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는 회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오정이 콕 짚어주는 운동백서” 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한 “오정이 콕 짚어주는 운동백서”는 상체, 몸통, 하체의 근력 및 유연성을 향상하고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 34가지를 선정하고 운동 시 필요한 주의사항 및 건강정보를 수록했다. 

 “오정이 콕 짚어주는 운동백서” 는 모델부터 촬영까지 복지관 이용회원의 참여로 이뤄져 운동책자를 활용하는 회원들에게는 동년배들의 활동을 본보기로 신체활동 의지를 향상하여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고 모델과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복지관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운동책자 모델로 참여한 김영랑 어르신은 처음 운동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막상 촬영을 하면서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임했다고 했다.

이래춘 어르신은 은퇴 후 복지관에 회원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기 도 전에 코로나가 터져서 아직 복지관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복지관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촬영에 참여한 박정숙 어르신은 복지관 사진반에서 활동하면서 그동안은 취미생활로 활동하였으나 복지관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오히려 자신이 더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정 물리치료사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비대면 서비스의 단점을 해소하고 책이라는 지속적인 정보제공 수단을 활용하여 건강증진의 기회를 위해 책자를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서비스 공백을 운동책자를 활용한 비대면 신체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운동책자 활용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체력저하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관장 김상봉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지금 회원들이 가정에서도 운동책자를 활용하여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여 복지관에서 건강하게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저희 부천오정노인복지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총무행정팀 조희정 물리치료사(032-683–9290)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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