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 자료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복지관 강당에서 2021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대학생 14명에게 장학금 425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건철 장로(실로암의료선교복지연합회 총재), 김병규 회장((주)AMO그룹), 유호귀 장로(한국장로신문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효명장학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대학생을 발굴하여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고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심사는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기존 심사과정을 개편하고, 주제별 에세이 심사(시사영역·장애영역 각1부)를 추가하여 더욱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효명장학사업으로 재시작한 이후로 2020년 하반기까지 시각장애인 대학생 1361명에게 약 20억 9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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