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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복지관, 장애 딛고 대학 진학의 꿈 이룬 뇌성마비학생 축하의 자리 마련
조시훈 기자 | 승인 2021.02.18 17:51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 18일 2021학년 대학교에 합격한 뇌성마비학생들을 위해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좌측부터 류영수 관장, 박건주 학생, 손채희 학생, 고동현 학생, 이서영 학생, 가족지원팀 윤선미 팀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18일 2021학년 대학교에 합격해 자립·자활에 귀감이 된 뇌성마비학생들을 위해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교 입학 축하파티는 2021학년도 대학교 합격자와 복지관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복지관은 수많은 노력을 통해 장애를 딛고 대학교에 합격해 다른 뇌성마비인에게 귀감이 된 뇌성마비학생들에게 축하선물을 건네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독꽃>이란 작품으로 2020년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소식지 「오뚝 우뚝」 표지에 재능기부를 해준 이서영 학생에게 선물을 건네며 감사를 표했다.

류영수 관장은 "대학교에 합격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건강관리를 잘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며 고민이 있을 때 복지관에 찾아와 소통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하며 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대학교 합격한 고동현(숭실대학교 경제학과)은 "생각지도 못했던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내가 원하는 전공공부를 깊이 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박건주(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은 “대학교 합격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다. 오늘의 합격 축하파티를 마련해 준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손채원(강남대학교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과)은 “대학교에 합격하게 되어 기쁘지만,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도 되고 기대된다.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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