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우승자인 펀리 커트(맨좌) 선수와 2, 3위를 기록한 홍석만, 어니스트 반다이크 선수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주 '펀리 커트(Fearnley Kurt)'선수가 지난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09 서울국제 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1시간29분49초를 기록하며 풀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홍석만 선수는 펀리 커트 선수보다 1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작년 우승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니스트 반다이크(Ernst Van Dyk)’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정상급 선수를 포함한 5천여명의 선수, 임원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2.195Km 풀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 비장애ㆍ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5Km 로드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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