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25일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3’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3’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

‘드림보이스 시즌3’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이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일반인 목소리 낭독봉사단 드림보이스 서포터즈가 참여한 이번 ‘드림보이스 시즌3’는 초등학교 3~4학년의 교과서 참고도서 20권(자연과학, 사회과학)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었으며, 롯데홈쇼핑 임직원 150명이 도서 입력 봉사에 참여하여 오디오북에 시각장애인 점자단말기와 확대 문서로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로도 제작하여 접근권을 높였다.

오디오북은 전국 특수학교, 국⋅공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센터 등 온⋅오프라인 약 370여 곳에 1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오디오북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 부문장과 쇼호스트 홍성보‧김지윤, 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오디오북 전달과 목소리 나눔 증서전달, 참여 소감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 롯데홈쇼핑은 오디오북 외에도 점자도서 살균기와 점자 교구도 함께 기부해 새학기를 맞이한 시각장애 아동을 응원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시각장애 아동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채로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신 롯데홈쇼핑 임직원 및 서포터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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