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는 지난달 24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교통사고장애인 (유)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기브앤 레이스'라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진행 되었으며 진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고, 신청자 중 35명의 학생에게 총액 306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김락환 회장과 수령자 대표 학생 5명, 학부모 5인 등 최소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금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교통사고 장애인의 가정의 학생 중 초등학생 11명, 중고등학생 13명, 대학생 11명을 선정했으며 전국 17개 시도협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수여자를 선정했다.

일반적인 교통사고 장애인 가정은 사고 후 가장의 실직이나 치료 및 재활로 인하여 수입이 일정치 않아 자녀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이러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 자동차회사들의 사회공헌을 요구할 것이다.

김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교통사고 장애인 장학금 증정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감사를 드리며 교통사고 장애인의 자녀들이 바르게 자라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였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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