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승해경)와 경남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방역물품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부룬디에 김창원씨(김창원씨는 아프리카 부룬디 풀신으로 난민을 거쳐 한국으로 귀화함)를 통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방역물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으로 임직원 가족이 제작한 수제마스크 및 스트랩 1000세트와 창원시약사회에서 지원받은 KF94 마스크 1000매, 손소독제 및 면마스크 등 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부룬디 국립대학을 통해 부룬디 국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승해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위기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룬디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도움 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과 창원시약사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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