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비롯한 성북생활협동조합,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등이 참여한 운동본부는 앞선 4월 22일 성북구청에서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자립생활지원조례제정 운동을 전개해왔다.

운동본부는 올해 말 조례제정을 목표로 주민간담회, 서명운동, 구청ㆍ구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활동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성북구는 서울 25개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장애인이 살고 있다. 그러나 타지역에 비해 낮은 보도율과 이동권 및 건물 내외접근권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 조례는 반드시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 성북구민과 함께 만들 것이며 철저히 공공서비스로 지원될 수 있는 근거로서의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행진을 통해 선전전을 펼쳤으며 사진전,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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