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생활밀착형 정보화 교육인 일상 앱그레이드를 개강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일상 앱그레이드’를 3월 개강했다고 밝혔다.

‘일상 앱그레이드’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방법부터 카카오톡, 금융, 쇼핑, SNS, 길찾기 등 11개의 애플리케이션별로 세분된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이에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에 대해 학습하고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며 일상생활 속 디지털의 편리함을 누리게 됐다.

‘일상앱그레이드’는 수강 신청 30분 만에 어르신 200여 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일상생활에 밀착해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온택트 서비스가 확산됐다. 하지만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은 사회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경험하는 등 디지털 양극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기존 스마트폰 교육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어르신들의 생활에 밀착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소규모 집중 교육인 ‘일상 앱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매체에 관한 접근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해 뉴노멀, 온택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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