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9일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영유아가정 1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가족 주말 텃밭농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화 된 도시에서 생태경험의 기회가 적은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생태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생태인식의 변화와 가족 내 긍정적 소통시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맞는 가정양육지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가정육아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상하반기 50가정씩 총 2회에 거쳐 진행하는 위 사업은, 텃밭키트 배부를 시작으로 온라인 텃밭교육, 성장일지 공유, 품평회로 구성됐으며, 아쉽게도 지난 17일 뜨거운 관심 속에 1차 신청이 당일 마감돼,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7월 2차 접수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운동회, 숲 체험 미션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특별히 금년에는 찾아가는 가족컨설팅 ‘아이사랑플래너’와 아이사랑꿈터 장난감 순회서비스 등 긍정적인 가정양육문화 형성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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