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독거장애인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장애인이사지원 사업’은 장애인 가구가 이사정보에 취약하고 임대기피, 주택개조의 필요성으로 적절한 주택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주택알선’, ‘부동산 중개지원’, ‘이사비용지원’, ‘기타 편의시설 설치지원’ 등 장애인가구의 선택에 따라 가구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가구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서울시 등록 장애인으로서, 1급 장애 세대주를 우선 지원하되 현장실사를 통해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우선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장애인가구는 이사업 수탁업체로 선정된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윤두선 대표)로 신청하면된다.

신청: 전화 02-716-0302, 팩스 02-716-3123, 홈페이지 www.ilkorea.org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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