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 필요성을 홍보하고 2007년 제주 및 2008년 안양 유괴사건 등의 희생아동들을 추모하는 한편 25세 이상 50세 미만의 성인층에게 ‘자녀에 대한 사전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어린이재단은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 및 CJ오쇼핑의 유괴예방 인형극 공연, 5월 31일은 청계천 시민걷기대회 행사를 비롯해 온라인 야후 인터넷 지도 실종아동캠페인과 라디오, 방송TV를 통한 집중 캠페인을 펼친다.

김종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소장은 “1개월간 진행되는 캠페인이 실종.유괴 후 희생된 아동들을 ‘추모’하고 장기실종아동들의 무사귀환을 ‘희망’하며  실종아동의 날의 법적 기념일 제정을 온 국민에 촉구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참여 신청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캠페인- 슬픈숨바꼭질 끝내기)및 실종아동전문기관(www.missingchild.or.kr)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로 1983년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캐나다  유럽연합 등지에서는 이날을 실종아동의 날로 제정해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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