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IT 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고등학생·대학생을 위한 '2021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SK C&C는 2005년부터 행복IT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장학생은 약 900명, 장학금은 누적 13억1100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고등학생 3명, 대학교 신입생 14명·재학생 21명 등 총 38명이 장학금 9230만원을 받았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년 동안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SK C&C 구성원 551명이 참여해 모은 돈이다. 사내 매점 적립금도 소액 더해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2019년 행복IT장학생이었다가 SK C&C에 입사한 김희민 선임이 구성원 대표로 참석했다. 김 선임은 "장학생 후배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사회의 행복을 키우는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행복IT장학생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안내하는 별도 공고로 선발된다. 선정위원회는 지원 학생의 꿈, 자기 계발 노력, 진로 계획 등을 평가한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IT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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