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수단 입장 모습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축제인 ‘2009 전국국민생활대축전’에 장애인 선수단도 함께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당구,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종목에 선수단 781명을 출전시킨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선수단 규모가 2007년 332명, 2008년 538명에 비해 참가인원이 크게 증가됐고 당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3개 종목이 추가 됐다.

론볼 경기하는 장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해 6.3% 수준이던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을 올해 7%, 오는 2012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동안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운영되는 장애인생활체육 홍보부스에서 체육을 손쉽게 접하도록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상담서비스와 장애인스포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국내 최대 축제로서 총 50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생활체육동호인 6만 명과 일본선수단 195명이 참가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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