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WISET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이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메이커 강사 양성을 위한 3D모델링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충남대 WISET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가 운영 중인 지역 여성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활용 촉진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실험전문강사, SW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

사업단은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제한된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메이커 강사 양성을 위한 3D모델링 교육’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들이 3D모델러 및 메이커 전문강사로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업지원 교육이다.

교육은 총 40시간으로 진행된다. 3D프린팅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Fusion360을 기반으로 3D모델링, 3D프린터 조작법 및 출력 방법 등 3D프린팅과 관련된 기술 중심 교육과 함께 3D모델링을 중심으로 한 메이커 교육 콘텐츠 개발 방법, 3D모델링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방법 등 전문강사로서의 역량도 갖출 수 있도록 콘텐츠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경력 복귀 희망자는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충남대 WISET사업단은 ‘메이커 강사 양성을 위한 3D모델링 교육’ 외에도 경력 복귀 희망 여성들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대 WISET사업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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