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7일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피노키오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이후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취약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부처 소관 시설 장관 책임제 운영(4.15~코로나 19 상황 안정 시까지)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실태 특별 현장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4.12~5.2)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보육교직원 월 1회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보육교직원 간 회식과 사적 모임 자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원아·보육교직원은 등원·출근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카드뉴스 등을 배포(붙임3)하는 등 안내해왔다.

양성일 1차관은 “최근 인천 지역을 포함,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의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집 감염 사례는 보육교직원 이외에도 원아와 원아 보호자로부터 비롯될 수 있으므로 원아 보호자 대상으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시 등원 중단과 즉시 검사 등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실시 중인 월 1회 선제검사와 5월부터 전체 보육교직원으로 확대될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리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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