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에서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연계로 치매 및 치매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4월 15일 25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의 전 단계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하는데 이 단계에서 진단을 하고 다양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어르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환인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21년도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치매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위해 6,9,11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치매선별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조기 발견을 통한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고자 한다. 또한 정상군 어르신들은 현재의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치매관련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선별검진에 참여한 김ㅇㅇ 어르신은 “최근 건망증이 심해져 걱정이 많았는데 검진 후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에 대해 잘 상담해주셔서 걱정을 덜게 됐다”, 박ㅇㅇ 어르신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만60세 이상이라면 연1회 무료 치매선별검진을 반드시 시행하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강남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