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더하기(이하 꿈더하기)와 영등포구청은 21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지를 발달장애청소년 축구단 FC.DREAM PLUS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병지홍보대사는 “한참 활동하고 뛰어놀아야 할 나이인 우리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그동안 많이 답답했을텐데 축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직접와서 보니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축구코칭과 함께 친선경기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사업을 신속히 발굴해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축구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C.DREAM PLUS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활동이 급격히 제한된 발달장애청소년과 이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받은 보호자를 위해 시작됐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활동환경을 만들자’는 뜻에 민·관이 힘을 모아 2021년 창단한 발달장애청소년 축구단이다. 현재 꿈더하기지원센터 옥외에 어린이용 축구장을 조성하여 훈련에 힘쓰고 있다.

축구단 입단 신청은 꿈더하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02-849-8533).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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