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혼자서 일·양육·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 가족에게 청소·세탁·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가사서비스를 올해부터 월 3회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한부모 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은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89가구가 6122회 서비스를 받았으며, 가구당 월 최대 2회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 이 서비스는 서울시 거주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3인 가족 기준 478만740원 이하) 한부모 가족이 월 3회, 1회당 4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일 또는 학업을 하고 있거나 자녀가 36개월 미만인 경우, 본인이 질병·장애 등으로 가사를 돌보기 어렵거나 가족 구성원이 질병·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가족이 대상이다.

본인 부담 비용은 회당 1만원이며, 중위소득 80% 이하인 한부모가족은 회당 8000원이다. 가사서비스 제공 업체는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우렁각시, ㈜스페이스 함께, ㈜든든피플 든든한 파출부다.

신청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 홈페이지(seoulhanbumo.or.kr)를 통해서 하면 되고, 문의는 센터 한부모가족 복지지원팀(☎02-861-3012)으로 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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