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상봉)에서는 27일 온라인으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하여 자원봉사자의 결의를 다지고,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이됐다.

행사는 김상봉 관장 인사말,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자원봉사단 연혁 및 2021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활동 소개, 봉사단원의 활동 각오 영상 시청, 대표 봉사자 선언문 낭독, 선배시민 자원봉사활동 기초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별 대표 자원봉사자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선배시민 위원장으로 활약 중인 춘천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소양교육을 진행하여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목적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김상봉 관장은 ”비대면 방식이 익숙하지 않으실텐데 행사에 참석해주신 봉사자 어르신들을 보며 최고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와 사명감을 느낄 수 있다. 2021년 4개 봉사단이 앞으로 자원봉사단 역사에 한 획을 긋길 응원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배시민 자원봉사자는 “내가 속해있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규모가 이렇게 클줄 몰랐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활동 분야는 △디지털교육(정보취약계층 스마트폰 사용방법 안내) △문화예술(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예술 재능나눔, 하모니카 우쿨렐레 공연 재능나눔), 미디어홍보(미디어 기자단 활동을 통한 복지관 및 지역사회 홍보)이며 5월부터 비대면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예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체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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