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기발달센터)가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 도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AAC도구는 의사소통 팔찌와 노트 각 160개로, 수원, 용인, 고양, 부천, 시흥, 안산, 파주, 남양주, 의정부 등 도내 9개 지역 16개 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12일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경기발달센터는 AAC도구 배부에 앞서 지난달 26일 도내 16개 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AAC도구 기초와 활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 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제공기관에서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도구를 활용한 욕구를 확인했으며, 향후 욕구에 따른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발달센터는 이번에 AAC도구를 제공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도구에 대한 활용도 등을 확인해 AAC도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발달센터는 지난해에도 2차례에 걸쳐 도내 16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AAC소통팔찌 289개와 AAC노트 203권을 지원한 바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